20일 오후 2시3분쯤 제주시 화북동 소재 자동차 정비소에 세워진 SUV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SUV와 주변에 주차된 차량 2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해당 SUV는 2일 전 전면부 교통사고로 정비소에 입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SUV 좌측 전조등 배선에서 다수의 단락흔이 식별된 점 등에 비춰 교통사고 충격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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