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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4000명대 이상 진입 예상
오후 5시 기준 3896명 추가 양성 판정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2. 03.22. 17:19:25
이틀 연속 3000명대 수준을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4000명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도내에서 319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89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6540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9만456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간밤 사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이틀 연속 유지하던 3000명대 기록은 사흘 만에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일주일 사이 도내에서 3만5322명이 확진돼, 주 평균 일일 확지자 수를 5046명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 별로는 0~9세(15.9%), 10~19세(15.3%), 20~29세(11.0%), 30~39세(13.5%), 40~49세(15.4%), 50~59세(11.1%), 60~69세(9.4%), 70~79세(4.8%), 80세 이상(3.8%) 등의 순이다.

사망 사례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자 중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가 80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79세에서 101세까지 고령자로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다만 제주지역 치명률은 0.06%로 전국 평균(0.13%)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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