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산세가 5000명 대를 기록했다.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3월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55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8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9만62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엔 3만3632명이 확진됐다.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4805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들을 연령 별로 보면 0~9세(15.4%), 10~19세(15.0%), 20~29세(10.6%), 30~39세(12.8%), 40~49세(14.9%), 50~59세(10.8%), 60~69세(8.9%), 70~79세(4.6%), 80세 이상(7.1%) 등의 순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만7806명이며 이중 2만7507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24000명이 일반관리군, 3507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2일 80~90대 고령층 3명이 입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83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명이며 치명률은 0.06%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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