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이달 들어 매일 수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월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잠정 집계 결과 34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1695명으로 집계됐다. 또 3월 확진자 수는 9만972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3만3632명이 확진됐으며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4805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만7806명이며 이중 2만7507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24000명이 일반관리군, 3507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2일 80~90대 고령층 3명이 입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83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명이며 치명률은 0.06%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정부는 25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위험군을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의료기관의 하루 2회 모니터링을 받을 수 없으며, 비대면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약 처방 등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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