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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오는 31일 열린다
추신수·김광현·푸이그 등 총출동…3년만에 정상개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03.24. 10:50:46
한국 프로야구 2022 정규 시즌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에 각 팀의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데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엔 화상 인터뷰 형식으로, 지난해엔 특설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10개 구단 감독들을 비롯해 KT 박병호-강백호, 두산 김재환-페르난데스, 삼성 오승환-구자욱, LG 김현수-박해민, 키움 이정후-푸이그, SSG 추신수-김광현, NC 양의지-손아섭, 롯데 이대호-박세웅, KIA 나성범-김도영, 한화 하주석-노시환 등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나선다. 특히 KIA 김도영은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다. 또 열성 야구팬인 개그맨 김태균이 특별 MC로 SBS SPORTS 진달래 아나운서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각 스포츠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예정인 이번 미디어데이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된다. 오프닝 무대로 모든 감독, 선수단 소개를 마친 이후 KBO 리그 40주년 브랜드 스토리 및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소개로 행사가 시작된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선수 20명만 무대에 착석해 올 시즌을 앞둔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후 KBO 공식 SNS에서 진행된 '보이스 오브 팬'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사전 질문들을 특별 MC 김태균이 선수들에게 대신 질문하는 코너가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질문이 당첨된 팬들에게는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공인구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팬 이벤트에 이어 선수단 단체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종료되며, 선수단은 미디어 인터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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