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일일 5000명 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달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5571명에 이어 23일 50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3237명으로 집계됐다. 3월 들어 확진자 수는 10만1264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3만4094명이 확진됐다.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4871명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들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0~9세(15.3%), 10~19세(15.3%), 20~29세(10.7%), 30~39세(12.8%), 40~49세(14.8%), 50~59세(10.8%), 60~69세(8.9%), 70~79세(4.6%), 80세 이상(6.9%) 등의 순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2만7875명이며 이중 2만757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일반관리군은 2만4068명, 집중관리군은 3507명이다. 또 화이자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마친 80대 A씨가 숨져 방역당국이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4차접종 후 20일부터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21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도 잠정 집계 결과 36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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