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에 납품했던 백신을 훔친 40대 업체 직원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도내 한 동물약품 업체 직원 A(46)씨를 지난 2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 보관돼 있던 70만원 상당의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6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부터 해당 양돈장에 백신을 납품해 왔으며, 양돈장 소유주가 설치한 CCTV에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훔친 백신을 다른 양돈장에 판매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