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만명에 육박했다.

제주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86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5969명이다. 주말이 지나면 1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60세 이상 694명, 20∼59세 1899명, 20세 미만 1271명으로 여전히 청소년층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만7095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25일 3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89명이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7256명을 정점으로 증가세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3000명에서 4000명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아직까지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