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은 입장객이 활짝 핀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강풍과 폭우가 쏟아진 제주지방에 다시 비날씨가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 영향으로 30일 오전부터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31일 새벽에 그쳤다가 오전에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강수량은 시간당 1㎜ 안팎이다. 하지만 28일과 29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변동폭이 심하겠다. 지난 주말 비가 지난 후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28일 낮 최고기온 12~15℃, 29일 아침 최저기온 8~10℃까지 떨어지겠다. 3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8~20℃까지 오르겠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28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물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중반 비가 지난 후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3일은 모처럼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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