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물류 특구'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성산지역을 물류특구로 지정, 대규모 복합물류단지와 물류항을 조성하고 도내 모든 물류체계를 통합·시스템화하겠다"며 "대규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국내 거의 모든 업체의 물류창고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단지에는 스마트 물류 예측 AI와 창고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며, 추가배송비 없는 당일배송을 실현하며 부피가 큰 장비들도 택배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제주에서 나오는 농수산물을 1년 내내 신선도를 유지하며 출하하거나 가공할 수 있도록 대규모 프레시센터(정온저장시설)를 건설하고, (가칭)제주식품건강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복합물류단지 조성과 함께 성산항을 전용 컨테이너 선석을 갖춘 물류항으로 조성하겠다"며 "전용컨테이너 선석과 컨테이너 야적장을 확보한 성산물류항을 조성하고 국가항으로의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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