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2022년 1월 평택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로 인해 소방관 3명이 안타깝게 순직했다. 최근 공사장에서 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일까?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1년간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불꽃(불티) 관리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총 1012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적지 않은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첫 번째로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등의 작업 전 공사 관계인에게 통보하고 소화기 비치, 가연물 제거 등 화재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두 번째 용접(용단) 등의 작업 중 가연성, 폭발성, 유독가스 존재 여부 및 산소 결핍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용접가스 실린더 등은 밀폐공간 외부의 안전한 곳에 배치한다. 세 번째 작업자는 관리자와의 비상연락수단망을 확보하고 개인보호장비를 철처히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사장별 설치기준에 맞게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임시소방시설로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이 있으며 이를 설치함으로 화재발생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빠른 대비가 가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공사장 특성상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공사 관계자와 작업자들에게 작업 시 위험성 및 예방대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임성철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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