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3000명 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33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3440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12만1467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3만805명이 확진됐다.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4401명으로, 전주 대비 4511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연령대 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여전히 소아 확진자가 다수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는 0~9세(16.2%), 10~19세(16.2%), 20~29세(11.1%), 30~39세(13.2%), 40~49세(15.0%), 50~59세(11.4%), 60~69세(9.0%), 70~79세(4.7%), 80세 이상(3.2%) 등의 순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 수는 2만5554명이며, 이중 2만520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확진 환자 중 사망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7~28일 이틀 사이 80대 30명에 이어 90세, 104 노인 5명이 치료 중 숨지면서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104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수는 9명이며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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