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5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도내에서 507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6만4257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이달 들어서는 13만228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최근 1주일 사이엔 3만1024명이 확진돼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32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의 연령대는10~19세가 전체의 16.1%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0~9세(15.8%) ▷40~49세(14.8%) ▷30~39세(12.6%) ▷50~59세(11.0%) ▷20~29세(10.7%) ▷60~69세(8.7%) ▷70~79세(4.7%) ▷80세 이상(5.7%) 순이다. 또 지난 27일부터 29일 사이 확진자 중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09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연령은 각각 51세·75세·92세로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한편 90세 사망자의 가족들이 지난 29일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를 함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사망과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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