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5000명 대까지 올랐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0명대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2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3771명의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만19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의 92.1%인 3473명은 제주도민이고 나머지 298명으로 다른 지방 거주자이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확진자가 1044명 27.7%를 차지해 여전히 청소년층을 중심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다. 나머지 20~59세 2037명 54.0%, 60세 이상 690명 18.3%이다. 이날 기준 격리중인 확진자는 2만6058명이며 재택치료 확진자는 2만5763명, 집중관리군 확진자는 1485명이다. 최근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5009명에서 27일 2999명, 28일 3329명으로 줄었지만 다시 29일 5744명, 30일 5074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31일 3873명으로 낮아졌다. 최근 1주일간 평균 확진자 4257명으로 총 2만9799명이 발생해 전주보다 2369명이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0~9세 16.1%, 10~19세 16.3%로 10대 미만이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 20~29세 11.1%, 30~39세 13.0% , 40~49세 15.4%, 50~59세 11.3%, 60~69세 8.9%, 70~79세 4.5%, 80세 이상 3.4% 등이다. 한편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4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하지만 행사·집회는 기존처럼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고 예배 등 정규 종교활동도 마찬가지로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수용 인원의 70% 범위 내에서만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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