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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 3000명대 확산세… 고령 확진자 2명 사망
지난 2일 하루 새 3581명 확진
2만5700여명 현재 재택치료 중
위중증 환자 8명·치명률 0.07%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4.03. 11:18:10
제주지역에서 주말인 지난 2일 하루새 3000명 대 코로나19 확산세를 나타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35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548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2만8371명이 확진됐으며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4053명이다. 일주일 사이 연령대 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10~19세(16.2%)가 가장 많으며 0~9세(15.8%), 20~29세(11.0%), 30~39세(13.1%), 40~49세(15.7%), 50~59세(11.3%), 60~69세(8.7%), 70~79세(4.7%), 80세 이상(3.4%) 등의 순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만6051명이며 이중 2만5756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80대 고령 확진 환자 2명이 입원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8명이며,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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