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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제주 4·3 새로운 역사 만들겠다"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4.03. 15:37:20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3일 제74주년 제주 4·3추념일을 맞아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가치' 속에서 제주 4·3 희생자 추모와 더불어, '제주 4.3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성유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새로운 제주4.3은 더 이상 '좌우 이념대립, 정치적 이해, 해 묵은 국제 질서'가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인권과 평화'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제주4.3 당시에 있었던 국가폭력은 '반복될 수 없는 역사'로 제주4.3 백년 역사속에서도 '대한민국 심장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 4·3은 이제 70주기를 훌쩍 넘기면서 백년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제주4.3 74주기 추모의 시점에서 제주4·3은 백년역사를 준비해야하는 시대가 됐다"며 " 제주4·3, 백년을 바라보는 74주년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대들이 "제주4·3, 역사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등 2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정은석 전한국관광대 겸임교수,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등 6명, 녹색당 부순정 유튜브방송 '제주순정TV'진행자,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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