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주말 사이 하루 3000명 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 수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일 3771명에 이어 2일 35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54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주일 동안 총 2만83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4053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2583명이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령 별로는 10~19세(16.2%)가 가장 많았으며 0~9세(15.8%), ), 20~29세(11.0%), 30~39세(13.1%), 40~49세(15.7%), 50~59세(11.3%), 60~69세(8.7%), 70~79세(4.7%), 80세 이상(3.4%) 등의 순이었다. 고령층 사망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2일 80대 확진자가 입원치료 중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 1일에도 80대 확진 환자가 입원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는 8명,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까지는 제주도 잠정 집계 결과 17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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