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정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58)는 5일 "서귀포를 제주시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에는 종합병원, 대학교, 초등학교 등 공적 영역과 생활복지 혜택이 제주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의 강화를 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초일류 휴양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세계 초일류대학의 분교를 유치하여 폐교된 탐라대학교 건물을 부활시킬 것이며, 도립 서귀포 병원을 설립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서귀포 발전의 견인차를 가동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취지에서 선거사무소는 서귀포에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등 2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정은석 전한국관광대 겸임교수,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등 6명, 녹색당 부순정 유튜브방송 '제주순정TV'진행자,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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