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향한 당내 공천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번 주말 지지도 확장을 위한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지사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은 14일 경선 후보를 결정하고 21~23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후 늦어도 30일까지는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의원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은 8일까지 후보자 추천 공모를 진행한 후 17일 기초자격평가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차 단수 공천은 10일쯤 확정하고 복수는 경선을 거쳐 15일쯤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 경선을 앞두고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한 마지막 고비여서 제주지사 후보와 도의원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9일, 문대림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빅3로 예상되는 문성유·허향진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마련했지만 아직 개소식 일정이 예고되지 않았고 장성철 예비후보는 7일 회견이 예정돼 있을 뿐이다. 반면 김용철 예비후보는 9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의원은 지난달 26일 김명범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지난 2일 한영진 예비후보, 고민수 예비후보 등이 잇따라 개소식을 가졌고 이번 주말에도 더불어민주당 삼도동 정민구 예비후보, 화북동 강성의 예비후보, 노형갑 양경호 예비후보, 삼양·봉개동 김경미 예비후보, 국민의힘 한림읍 강영돈·홍종우, 노형갑 김채규 예비후보 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교육감 선거 출마자중에서는 고창근 예비후보와 김광수 예비후보가 9일, 오승식 교육의원예비후보도 9일로 예정돼 다가오는 주말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얼굴 품앗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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