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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잡아라"
제61회 전도종별축구선수권 각 부별 대진표 확정
14~17일 외도구장 등서 열려… '지피지기' 총력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04.07. 15:31:06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제주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61회 전도 종별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외도구장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2022 백호기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 제주일보 제공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제주 대표 축구팀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외도구장 등에서 열리는 제61회 전도종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가려진다.

 특히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치러진 2022 백호기 등에서 각 팀들의 전력이 드러난 만큼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6일 제주 복합체육관 2층에서 실시된 대진 추첨에서 남자초등부는 오는 14일 외도구장에서 화북초와 로제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8강전, 16일 준결승전, 17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8강 대진은 서귀포FC vs 중문초, 외도초 vs 제주유나티이드, 서귀포초 vs 서귀포리더스, 화북초 vs 로제유나이티드의 승자와 제주서초의 대결로 확정됐다.

 여초부는 오는 17일 외도구장에서 도남초와 노형초가 맞붙는다. 여초부 소년체전 출전은 선발팀이 나가게 된다.

 남중부인 경우 14일 서귀포축구센터와 오현중이 맞붙고, 중앙중과 제일중이 격돌한다. 두 경기의 승자는 각각 제주중과 탐라FC의 대결을 통해 결승전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남고부도 14일 사라봉구장에서 서귀포축구센터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이어 오현고와 제일고의 라이벌전이 있게 된다. 또 제주중앙고와 서귀포고가 대결한다. 대기고는 부전승으로 서귀포축구센터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승자와 결승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남대부는 17일 애향운동장에서 첫 출전하는 제주한라대와 제주국제대의 단판 승부가 벌어진다.

 한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주개최지 구미시)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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