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 1차 관문인 도민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제주지사 예비후보들이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주도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광역자치단체장(제주도지사) 후보자 공모에 총 7명이 응모했다. 김용철 공인회계사, 문성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박선호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정은석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허향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다. 이들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02)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받아 달라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여론조사와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4일 국민의힘 경선 후보를 압축해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 경선은 21~22일 치러지며, 23일 최종 본선에 진출할 후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50%)와 도민여론조사(50%)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지사 경선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광역단체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김태석 전 도의회의장과 문대림 전 JDC 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예비후보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02)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받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류와 면접심사, 공천적합도조사(여론조사)를 거쳐 단수 공천이냐 경선이냐를 결정하게 된다. 후보자 면접은 오는 12일쯤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될 경우 제주지사 후보 당내 경선은 20일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이르면 25일, 늦어도 30일 이전에는 민주당내 제주지사 후보가 확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당은 오는 15일쯤 당원 투표 등을 통해 제주도지사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고병수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채비를 하고 있으며, 무소속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대표와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제주녹색당은 부순정(46) 공동운영위원장을 도지사 후보로 확정이 됐고 무소속 오영국· 장정애 예비후보도 출마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