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라카스' 예상 진로도. 북상중인 올해 첫 태풍 '말라카스'가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호 태풍 '말라카스'는 9일 오전 9시 현재 괌 남쪽 약 72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6hPa, 중심 최대풍속 20m/s로 아직은 소형태풍에 머물고 있다. '말라카스'는 10일쯤 중형급으로 강도가 강해진 후 14일에는 일본 오키나라와 남동쪽 약 11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12일쯤 괌 서북서쪽 해상에서 한반도 접근하지 못하고 방향을 틀어 일본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말라카스(MALAK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2월에 1호 태풍이 발생하는 등 한햇동안 22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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