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7중 충돌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현장의 모습.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동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52분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의 번영로에서 3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6대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맞은편 차량 등에 타고 있던 남성 2명과 여성 3명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퇴근길 정체와 맞물려 이 일대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