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56)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3무(無) 긴급회복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사 직전인 골목상권 등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료·무심사' 긴급회복자금을 긴급 지원하겠다"며 ▷3무(無) 긴급회복자금 2000억원 지원 △골목상권·시장 전담기관 설립 추진 ▷재정·금융·고용·세제·소비 등 5대 지원 패키지 지속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폐업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확대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규모 5000억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무이자·무보증료·무심사' 금융지원으로 모든 신용등급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2000만원씩 지원하고, 자금이 소진되면 성과를 분석해 추가 시행을 검토하겠다"며 "특히 임기 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발행규모를 연간 5000억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탐나는전 운용 수익 중 30%를 '탐나는 도민기금'으로 적립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3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정은석 전한국관광대 겸임교수,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 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사표를 던졌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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