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주시 도두1동에서 화재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의 한 창고 건물 옆 공터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26분쯤 제주시 도두1동의 한 창고 건물 옆 공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인근 건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타는 냄새와 함께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건물 외벽과 창문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4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다량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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