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66)는 12일 "'걷고 싶은 도시, 사람 중심 도시'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는 차량 중심도시로 걷기 어렵고 힘든 도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걸을 수 있고, 걷고 싶은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해 우선 전선 지중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전선지중화를 통해 보행권을 확보하고, 보도 정비와 보행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건강한 도시가 조성될 것이며, 제주 도시 이미지 제고, 사회적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많은 이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3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정은석 전한국관광대 겸임교수,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 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사표를 던졌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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