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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역균형특위 내 제주TF 신설된다
"새로운 지방시대 걸맞는 제주 자치·분권 NEXT 모델 그릴 것"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2. 04.12. 17:32:12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원회 위원장(왼쪽). 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별위원회에 제주 태스크포스팀(TF)가 신설된다. 제주TF는 새로운 지방 시대에 걸맞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 모델 구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열린 4차 회의에서 이미 신설돼 운영 중인 기존 세종, 새만금 TF에 더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와 제주TF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제주TF에 대해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의 모델로서 작동해온 만큼 새로운 지방 시대에 걸맞는 넥스트 모델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위원회의 현을생 위원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자 하며 추가적으로 인적 보강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제주출신으로 서귀포시장을 지낸 현 위원은 지난달 21일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에 선임됐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기여했던 김병준 위원장이 이끌고 있다. 제주TF가 신설됨에 따라 새 정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분권 모델 구상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지 주목된다.

이날 제주TF와 함께 신설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는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 신공항 건설에 대한 윤석열 정부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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