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65·제주시 애월읍 선거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도 정비와 재정 뒷받침을 통해 농업·농촌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고태민 예비후보는 "인건비·비료값 폭등과 물류비 과중, 무 양배추 양파 등 반복적 산지폐기 등으로 농촌·농촌경제가 붕괴 일로에 있다"며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제도 정비와 재정 뒷받침은 물론 농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높여 농업·농촌 경제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정에 농업인력공급 전담 부서 설치 ▷비료·해상물류비 재정지원 확대 ▷월동채소 작부체계 혁신 ▷농민 기본소득과 직불금 확대 추진 ▷농어업 재해부담률 추가 인하와 월동채소의 보험 대상 확대 ▷양배추·브로콜리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해녀 권익신장과 1종 공동어장 자원회복 ▷마을 공동목장 이용 활성화 도모 ▷친서민 농정사업(농기계·육묘장·암반 제거·관수시설·저온저장고·시설 하우스·자동 전정가위 등 지원 확대 ▷노지감귤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제주개발공사 감귤가공공장 현대화 추진 등을 통해 농업을 지속 가능한 생명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 증가로 분구가 예상되는 제주자치도의원 애월읍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이 강성균 의원과 강봉직 전 애월읍 연청회장이 공천을 신청했고 국민의힘은 고태민 전의원·고승립 전의원이 공천을 신청했고, 민생당 박은경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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