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원찬 제주자치도의원 예비후보(53·한경·추자면선거구)가 12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한경면 저지마을회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한경의 아들, 추자의 벗 김원찬은 오롯이 지역의 성장만 바라보고, 봉사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면면서 ▷저지·청수·산양·낙천을 중점으로 한 웃뜨르 권역사업 후속 사업으로 문화예술특구 사업 추진 ▷작가들의 레지던시 사업 추진 ▷수월봉 지질공원에 청년 관광스타트업 활동을 위한 플랫폼 조성 ▷우리부모님 전담의사제 추진 등 한경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추자면에 2년간 거주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추자 10대 공약은 오는 15일 추자 현지에서 직접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도의원 급여 전액을 한경면과 추자면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도의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6월1일 지방선거 제주자치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서 오영희 의원과 현대성 전 제주도청 기획조정실장, 김원찬 전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좌남수 제주자치도의회의장이 불출마하면서 김승준 전 제주도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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