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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실질적 읍·면 학교 활성화 추진"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4.14. 14:18:28
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도움, 학생 수 조정, 수업의 질 향상이라는 뚜렷하고 공정한 목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철마다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한다며 각종 공약이 쏟아지지만,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라며 "특히 보조금 집행은 신중해야 한다. 단순 학생 유치를 위한 보조금 집행은 많은 부작용을 낳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재정적 도움과 학생 수 조정은 수업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는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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