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향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66)는 15일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문화, 관광, 예술 등 야간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며 "제주시 동문시장과 산지천, 제주항을 잇는 조명 산책거리를 조성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야간관광과 밤 시간대 재밋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 산지천의 생활하수 수로를 개선, 깨끗한 하천으로 조성하고, 조명축제와 카약 등 레저시설을 운영하겠다"며 "간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야간 관광·문화생활 전담팀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또 "서귀포시의 경우, 매일 올레시장과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을 야간 관광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민선 8기 임기 내 추진하며,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등 3명이 후보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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