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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문성유·장성철·허향진 "완전한 원팀" 선언
1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서 클린선거 협약에 서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4.15. 17:16:04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경선에 진출한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예비후보가 15일 "완전한 원팀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당사에서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참가한 가운데 '클린선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는 "정책·공약선거를 실천해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드리겠다"며 "공정한 경쟁과 깨끗한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선 결과에 대해 흔쾌히 승복하며, 완전한 원팀을 구성해 도지사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세 명의 경선 후보들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깨끗한 경선, 공정한 경선, 승복하는 경선을 통해 본선에서 완전한 원팀으로 승리하겠다는 자세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진출자로 문성유·장성철·허향진 예비후보 3명을 선정했다. 반면 김용철·박선호·정은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경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이에 경선 후보에서 탈락한 인사들은 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거나 재심을 신청하는 등 경선 후보 심사 결과를 놓고 내홍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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