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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남 도의원 예비후보 '중장년 희망캠퍼스 설치' 공약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4.15. 17:31:23
더불어민주당 황경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51·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는 15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제주중장년 희망캠퍼스 설치'를 공약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제주시 연동지역 경로당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인구수에 비례하지 못한 예산 배분으로 경로당마다 지원 수준이 불공평하다"며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제주 지역의 20년 이상 된 경로당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전반적인 재건축 지원이 아니라 약간의 자부담이 소요되더라도 개보수 비용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고 회원 수가 과포화 상태인 연동지역 경로당의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황 예비후보는 전했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고령화 시대 고독사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되는 것이며,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술을 익혀서 자립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와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는 '제주중장년 희망캠퍼스 설치'를 공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원 연동갑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황경남 예비후보와 현역인 양영식 예비후보가 공천을 위해 경선을 벌일 예정이며 국민의힘에서 언론인 출신인 김철웅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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