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1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94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0만87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8명은 20세 미만, 20~59세 520명, 60세 이상 188명이다. 제주지역 1일 확진자는 10~11일 1000명대로 떨어졌다 12일 3022명, 13일 2185명으로 증가했지만 14일 1803명, 15일 1619명으로 다시 하락했다. 위중증 확진자는 6명이며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70대가 추가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52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줄어들자 코로나19 이후 2년 1개월 간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또 이르면 5월 말부터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독감 환자처럼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2주 뒤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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