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공무직, 제주도민 등 모든 교육 주체가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며 5대 공약 가운데 첫 번째인 '더불어 쌓아가는 제주교육-돌담형 제주교육'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 주체의 교육정책 참여 보장을 위해 월 1회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순하게 교육감과의 대화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선 학교 현장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교육청 민원실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며 "교육 주체의 청원제도를 보완해 실질적인 의견수렴이 이뤄지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는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