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초등 선택과목 신설·운영보다 과밀학급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2024년부터 선택과목을 신설·운영할 것을 확정했다"며 "하지만 선택과목 신설·운영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전면 시행 전에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유연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을 위해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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