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당 특수학교 전공과를 1학급씩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내 3개의 특수학교에 8개의 전공과가 설치돼 취업률이 높은 반면 일반학급 및 특수학급 장애학생 취업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전공과를 특수학교 당 한 학급씩을 더 증설해 기존의 8개에서 1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수학교 전공과에 들어가기 위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쟁 때문에 장애학생이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을 위해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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