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철남(54)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는 21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한 '제주어 박물관' 건립을 공약했다. 강철남 예비후보는 "제주어는 우리 제주의 영혼과 다름없으며, 제주어의 가치는 언어 그 이상의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역사"라며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 및 육성을 위한 '제주어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어는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도민들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제주어의 소중함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면서 "효과적인 측면에서 이제까지 제주도가 제주어의 보전 및 육성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짚어보고 '제주어 박물관' 설립 계획을 알차게 수립하고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1대 의정활동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개정을 비롯해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현장 방문해 제주어의 중요성을 알려왔으며, 연구·교육·전시의 기능을 가진 '제주어 박물관'의 설치가 추진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6·1제주자치도의원 선거 연동을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하민철 예비후보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예비후보의 리턴 매치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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