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민구(54, 사진) 제주자치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 21일 "제주목 관아 담장을 허물어 시민공원으로 개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사적 제380호 지정된 제주목 관아는 '도심 속 외딴 섬'처럼 고립돼 있다"며 "단순히 문화재 시설로 가둬둘 게 아니라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언제든 드나들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도, 문화재청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문화재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제주목 관아를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 원도심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자치도의원 삼도1·2동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정민구 의원과 강원근 전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간 경선을 치를 예정이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용팔 삼도1동주민자치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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