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갑·을 선거구가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획정위)는 22일 도청 별관에서 18차 회의를 열어 제주시 일도2동 갑·을 선거구를 통합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획정위는 또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와 애월읍 선거구를 갑-을로 분구했고 당초 통폐합 거론됐던 정방-천지-중앙동선거구는 인근 서홍-대륜동 선거구를 일부 조정해 정방-천지-중앙-서홍동으로 묶고 대륜동은 별도 선거구로 두기로 했다.

제주도는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22일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