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라일보·제민일보·JIBS가 공동주관한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토론회. 왼쪽부터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예비후보. 한라일보DB 국민의힘이 23일 6월1일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본선 진출 후보를 확정, 발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민 50%,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 50%로 제주지사 후보 경선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경선 후보인 문성유(58)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장성철(53) 전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67) 전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 3명은 SNS와 전화 음성 메시지를 통해 경선 선거운동을 끝내고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장성철 후보는 최근 모친상을 당해 마지막에 경선 선거운동을 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와함께 다른 지역에서 힘을 발휘한 이른바 '윤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원이 제주에서는 어디로 향했는지도 주목된다. 최근 경선이 이루어진 충북과 경기 등은 '윤심'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도민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지고도 책임당원 투표에서 뒤집는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여론조사' 5대 5 비율로 실시한 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지사 경선 후보인 문대림(56)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오영훈(53) 국회의원은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이며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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