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마음으로 합법적 납부" ○…제주도 공기업 전·현직 사장들이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자였던 시절 700만원~1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 출신 정치인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합법적 수준에서 후원금을 납부했다"고 해명. 고 사장은 당시 700만원을 후원했는데 지방공기업 사장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의해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정치인 후원을 할 수 있다고 설명. 고 사장은 "오직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저에게 '보은성 후원'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보도는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이태윤기자 시청사 출입구 전면 개방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2020년 2월 4일부터 임시 폐쇄됐던 제주시 청사 출입구가 2년 2개월 만인 이달 25일부터 전면 개방. 제주시는 그동안 청사별 1곳을 제외한 출입구를 폐쇄하고 QR코드 인식,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해왔는데 이로 인해 6개 별관 10개 동으로 분산된 제주시 청사 구조상 민원인들의 출입 시 불편 사항이 잇따라 제기. 제주시는 이번에 정부 지침 변경으로 국공립시설 방역 조치 해제에 따라 전면 개방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청사 출입 시 불편함을 감수해 준 시민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청사 출입 등 민원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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