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고와 특성화고 전체를 아우르는 고고체제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석문 교육감 체제 하 고교 입시가 내신 100%로 바뀌면서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입학이 내신 60~68% 선에서 정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탈락 학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고교 입시 체제의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 고교 체제로는 21세기 미래시대에 대비할 수 없다"며 "미래를 대비하고 제주의 아이들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아우르는 고교 체제 개편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을 위해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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