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학생 수 20명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학교와 시설, 교원 배치, 교육재정 확보 계획 등을 더욱 면밀히 수립할 것"이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우선 배치하겠다. 이를 통해 감염병에 안전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한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선진국형 교실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임 당시인 지난 2월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초까지 28명 이상인 초등학교 과밀학급 비율을 기존 25%에서 10.7%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을 위해 지난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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