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외고를 교육특례를 적용한 외국어 중심 특화 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2019년 교육부가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불평등을 초래한다며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다"며 "이에 제주에서도 제주외고의 일반고 조기 전환을 추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하지만 공론화 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소통 부족으로 인해 일반고 조기 전환이 무산돼 아무런 대책 없이 지금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외고가 처음 설립 취지대로 외국어 교육 중심의 학교로 국제화 시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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