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경선에서 패배한 문대림 전JDC이사장(사진)이 원팀을 강조하며 오영훈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이사장은 28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 후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경선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이 순간부터 민주당의 원팀과 오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문 전이사장은 경선과정의 일부 파열음에 대해 "경선 과정의 정책 대결이 네거티브나 당내 싸움으로 비쳐졌다면 모두 제 탓"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그 파편과 갈등을 모두 쓸어담아 통합과 화합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이사장은 이어 "제주정치의 건강한 발전과 성숙한 민주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씩씩하게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전 이사장은 지난 24일부터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투표(일반시민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 +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 50%)결과 46.87%를 획득하는데 그쳐 53.13%의 득표한 오영훈 국회의원에게 패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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