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모든 중학교 입학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노트북을 제공하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정보격차와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트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정보 격차 현실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며 "정보 취약계층 현황 파악과 모두가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보 활용 능력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상조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