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식(64)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서귀포시 동부선거구)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학교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사회화 및 공동체 교육에 중점을 둔 학교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업이라는 정형화된 활동만이 아니라, 친구와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이라는 비정형화된 활동을 통해 느끼고 스스로 배움으로써 지덕체가 조화롭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전문 상담교사 채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모든 학교에서는 IT 강국답게 충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높은 수준의 원격수업이라 해도 친구, 선생님과의 상호작용, 운동회나 현장체험학습 등의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얻을 수 있었던 정서적 성장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제공해 주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예상치 못했던 것처럼 또 다른 팬데믹 상황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고 비대면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며 "학교는 코로나 시대로 인한 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자치도의원 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선거구는 오승식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강권식 전 제주영송학교 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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