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부임춘(59)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공직자 고위직 승진 인사 및 각 지방공기업 임원 인사와 각종 위원회 인사에서 여성 참여 비율을 50%로 높여 진정한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임춘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로 선택된다면 도외 인사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든 인사에서 여성 50% 참여 비율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은 제주컨벤션센터 대표이사와 가족연구완장, 관광공사 사장 등 중요 직책에 여성 기관장을 채용하면서, 그동안 제주에서 도민들과 함께해 온 제주 여성들을 배제해 제주 여성들의 자좀감에 상처와 박탈감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절반힌 제주에서 여성 유권자들이 부임춘을 차기 도지사로 선택한다면 이 시대 여성 리더로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