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학생 노동 인권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노동조합 등과 단체교섭을 내실화하는 데에도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학생들은 미래의 노동자"라며 "배려와 협력, 존중의 기반에서 노동 본연 가치가 발현되고 안전을 뿌리내리기 위한 지혜가 모색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임 기간 동안 학교 공무직 노동조합 등과 단체 교섭을 충실히 하며 처우를 개선해왔다"며 "그동안의 과정과 성과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과제들을 개선하면서 단체교섭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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